사우디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완공

    부동산 / 차재호 / 2010-07-22 2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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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주베일 공단에서 김윤 해외부문 사장과 사우디 국영회사 사빅(SABIC)의 알 수와이드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 카얀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알 주베일 공단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26만톤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설비를 신설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2007년 2월과 2008년 5월 두차례에 걸쳐 13억5000만 달러에 일괄도급(EPC) 계약을 맺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처럼 단단하면서도 산이나 열에 잘 견딘다. 이 때문에 금속 대신 기계 부품이나 휴대폰, 노트북, 모니터 등 TI제품의 외장재와 CD, DVD 등 미디어 광저장 매체 소재로 폭넓게 사용중이다.

    신기술을 적용한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은 사우디 카얀을 비롯하여 4개에 불과하며 이 중 2개의 공장을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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