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회는 구민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성인부터 어린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구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여름방학을 맞아 열린사회 동대문시민회 어린이 3·4학년 24여명 어린이들은 의회를 방문, 3층 소회의실부터 의원연구실, 상임위원회실, 본회의장, 구민 방청실 및 홍보관 등을 1시간 가량 직원 안내 및 장소별 설명에 따라 구의회을 견학했으며, 각 위원회실 및 본회의장 의원의 명패가 있는 자리에 앉아보며 구민을 대표하는 구의원이 된 듯한 경험을 해보기도 했다.

특히 이병윤 의장은 소회의실에 견학 온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말과 함께 직접 구의회를 안내하고 기초의회의 역할 및 의정활동을 알려주는 등 어린이들에게는 의회의 중요성을 이해토록 했다.

이날 견학에 함께 참석한 학부모와 인솔선생님들은 “어린이들이 구의회 시설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구의회 견학신청은 동대문구의회 사무국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의회 홈페이지 및 전화(2127-5440)로 신청할 수 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열린사회 동대문시민회 어린이 24명이 동대문구의회를 방문, 이병윤 의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