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할 때 순수한 마음도 중요한 건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는 여자의 마음을 빨리 이해하고 배려해줬으면 해요”(이민정), “많은 여성들이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마음에 와닿죠.”(박신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아는 나이가 됐으니 과거에 잃었던 것을 소중히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엄태웅), “연애할 때 난 아직도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정리됐다고 말했을 때 매달려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최다니엘)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제작 명필름) 시사회에서 주연배우들이 밝힌 이성관과 경험담이다. 각자 연애와 사랑에 대한 감정과 생각은 다르지만, 영화 속에서는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남녀들이다.
‘시라노; 연애 조작단’은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들어 그들의 취향, 성격 등을 모두 조작해 연애에 성공하게 해주는 가상의 연애 에이전시가 벌이는 작전을 담았다.
엄태웅(36)이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 겸 작전 리더다. 극단 운영을 꿈꾸며 잠시 본업을 접고 돈을 모으기 위한 부차적인 일을 해나간다. 박신혜(20)와 박철민(43), 전아민(27)이 최정예 요원들이다. 최다니엘(24)이 연애에 서툰 의뢰남, 이민정(28)은 최다니엘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깃녀다.
영화는 관객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남녀 사이의 ‘밀고 당기기’의 정석은 물론, 한번쯤은 경험했거나 들어봤음직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
김현석(38) 감독은 “반지를 빼 조개탕에 떨어뜨리는 장면과 서로 오해하고 헤어지는 장면, 사랑에 대한 잡설을 얘기하는 장면 등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느껴서 극본을 썼다”고 밝혔다.
김 감독 개인의 경험담도 녹아 들어있다. 엄태웅이 다시 만난 옛 애인 이민정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떼를 쓰고 애걸하다 결국 성공, 기뻐하는 장면이다.
조연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송새벽(31)도 극 초반을 휘어잡으며 웃음을 터뜨린다. 류현경(27)이 송새벽의 타깃녀로 나온다. 16일 개봉한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아는 나이가 됐으니 과거에 잃었던 것을 소중히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엄태웅), “연애할 때 난 아직도 좋아하는데 상대방이 정리됐다고 말했을 때 매달려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최다니엘)
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제작 명필름) 시사회에서 주연배우들이 밝힌 이성관과 경험담이다. 각자 연애와 사랑에 대한 감정과 생각은 다르지만, 영화 속에서는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남녀들이다.
‘시라노; 연애 조작단’은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들어 그들의 취향, 성격 등을 모두 조작해 연애에 성공하게 해주는 가상의 연애 에이전시가 벌이는 작전을 담았다.
엄태웅(36)이 ‘시라노 에이전시’의 대표 겸 작전 리더다. 극단 운영을 꿈꾸며 잠시 본업을 접고 돈을 모으기 위한 부차적인 일을 해나간다. 박신혜(20)와 박철민(43), 전아민(27)이 최정예 요원들이다. 최다니엘(24)이 연애에 서툰 의뢰남, 이민정(28)은 최다니엘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깃녀다.
영화는 관객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남녀 사이의 ‘밀고 당기기’의 정석은 물론, 한번쯤은 경험했거나 들어봤음직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
김현석(38) 감독은 “반지를 빼 조개탕에 떨어뜨리는 장면과 서로 오해하고 헤어지는 장면, 사랑에 대한 잡설을 얘기하는 장면 등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느껴서 극본을 썼다”고 밝혔다.
김 감독 개인의 경험담도 녹아 들어있다. 엄태웅이 다시 만난 옛 애인 이민정의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떼를 쓰고 애걸하다 결국 성공, 기뻐하는 장면이다.
조연으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송새벽(31)도 극 초반을 휘어잡으며 웃음을 터뜨린다. 류현경(27)이 송새벽의 타깃녀로 나온다.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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