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서울시는 1일 ‘서울시 소유 타 지역 재산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캠코는 서울시 재산 148만7000㎡(약 45만평) 중 경기도, 인천시, 제주도 등에 위치한 9만6623㎡(약 3만평)를 직접 관리한다.

위탁받은 재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임대나 매각 등으로 토지 활용도를 높인다. 또 무단점유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관리활동도 시작한다.

캠코는 이밖에 온라인 공매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물건정보, 추천용도, 등기부등본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지방에 사는 민원인은 서울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거주지 인근 켐코 지역사무소를 방문하면 서울시 소유 토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