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내 재정비촉진 변경 의견청취

    지방의회 / 차재호 / 2010-09-06 1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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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 1차 상임위 개최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위원장 안병덕)가 제178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상임위회를 열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청취를 가졌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대상지는 천호동 410-100번지 일원 외 2곳으로, 이곳은 기반시설 부족 및 건축물 노후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기반시설 부지 제공에 따른 용적률의 상향, 차량 진출입로의 변경, 기반시설의 면적 증감, 소공원, 건축 배치계획 등의 변경을 통해 존치정비구역에서 정비사업이 가능한 촉진구역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려는 것.

    이날 위원회는 안병덕 위원장을 비롯, 제갑섭 부위원장, 김재환, 박재윤, 김종희, 임춘희, 문영주, 황인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 도시계획과장으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의견을 들은 후 심도 있는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건설재정위원회는 이날 이번 변경 계획안이 강동구의 도시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인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본 계획안 중 공람기간 동안 거주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강동구가 서울시에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요청시 현재 정비사업이 불가능한 존치정비구역 3곳을 즉시 개발 가능한 촉진구역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실행계획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건설재정위원회는 이밖에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도 이날 심사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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