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성인가요계를 주름잡을 당돌한 10대가수가 등장했다.
그녀는 바로 불과 15살(96년생)의 나이로 아직 앳된 모습이 가시지 않은 소녀이자, 열정 넘치는 신인가수 조민선.
조민선은 이미 배호가요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가요제와 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장본인이며, 성인가요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진 욕심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애정을 담은 ‘독도의 찬가’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신인가수 조민선은 최근 정식 데뷔곡 ‘스치듯 한번만’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수채화빛 감성이 살아있는 포크송 ‘스치듯 한번만’은 잔잔한 컨츄리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향해 그저 한번 돌아봐주기만을 바라는 애틋하고 간절한 그리움이 멜로디에 담겨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서정적인 작풍으로 유명한 작사가 김수정의 감각적인 노랫말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애잔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소녀가수 조민선의 눈물을 머금은 듯한 청명한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가을날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타이틀곡 ‘스치듯 한번만’과 함께 발표되면서 화제를 모은 ‘독도의 찬가’는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한없는 애정을 노래하는 록 디스코 리듬의 트로트 곡이다.
불자 시인이자 독도운동가로 유명한 손기복 시인의 유려한 노랫말과 중견 작곡가 임정호 특유의 센스 넘치는 멜로디가 부를수록 맴도는 강한 흡인력을 담고 있다.
또한 새롭게 리메이크된 신형원 원곡의 ‘개똥벌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감성은 향후 대형가수로 성장할 그녀의 가능성을 엿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노래다.
그녀가 처음 음악에 눈을 뜬 것은 유치원 무렵.
어려운 기성가요들을 정확한 음정으로 따라하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부모님에 의해 어린 조민선은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일찌감치 음악수업을 받게 됐다.
서울 태생으로 현재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선은 2008년 광진구 댄스스포츠연합회 주최 댄스대회 방송안무 성인부문 2위, 서대문 유스 페스티벌 경연대회 초등부 대중음악 우수상, 배호추모가요제 및 신인가수 선발대회 청소년부 우수상, 광진연합회장배 댄스대회 2위, 2009년 (사)한국연예예술신문사 주최 2009 한가위 대축제 가요제 청소년부 대상, 배호추모가요제 및 신인가수 선발대회 대상 수상 등 짧은 시간 안에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트로트신동 김용빈을 발굴했던 중견작곡가 임정호에 의해 조민선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어 1년에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쳐, 가수 조민선은 불과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화제의 노래 ‘독도의 찬가’를 비롯해 자신의 정식 데뷔곡 ‘스치듯 한번만’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데뷔 앨범부터 한꺼번에 두 곡의 좋은 노래들을 부르게 되어 부담되요(웃음). 하지만 제 노래가 노래 들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 앞으로 트로트는 물론 어떤 음악이건 열심히 해보려고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민선이가 되겠습니다(웃음)...”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같은 가수 조민선. 기존 성인가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순수한 감성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리라 기대해 봐도 좋을 듯싶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그녀는 바로 불과 15살(96년생)의 나이로 아직 앳된 모습이 가시지 않은 소녀이자, 열정 넘치는 신인가수 조민선.
조민선은 이미 배호가요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가요제와 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장본인이며, 성인가요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가진 욕심 많은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애정을 담은 ‘독도의 찬가’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신인가수 조민선은 최근 정식 데뷔곡 ‘스치듯 한번만’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새 바람을 몰고 왔다.
수채화빛 감성이 살아있는 포크송 ‘스치듯 한번만’은 잔잔한 컨츄리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향해 그저 한번 돌아봐주기만을 바라는 애틋하고 간절한 그리움이 멜로디에 담겨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서정적인 작풍으로 유명한 작사가 김수정의 감각적인 노랫말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애잔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소녀가수 조민선의 눈물을 머금은 듯한 청명한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가을날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타이틀곡 ‘스치듯 한번만’과 함께 발표되면서 화제를 모은 ‘독도의 찬가’는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한없는 애정을 노래하는 록 디스코 리듬의 트로트 곡이다.
불자 시인이자 독도운동가로 유명한 손기복 시인의 유려한 노랫말과 중견 작곡가 임정호 특유의 센스 넘치는 멜로디가 부를수록 맴도는 강한 흡인력을 담고 있다.
또한 새롭게 리메이크된 신형원 원곡의 ‘개똥벌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곡이다.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감성은 향후 대형가수로 성장할 그녀의 가능성을 엿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노래다.
그녀가 처음 음악에 눈을 뜬 것은 유치원 무렵.
어려운 기성가요들을 정확한 음정으로 따라하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부모님에 의해 어린 조민선은 초등학교 3학년 무렵부터 일찌감치 음악수업을 받게 됐다.
서울 태생으로 현재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선은 2008년 광진구 댄스스포츠연합회 주최 댄스대회 방송안무 성인부문 2위, 서대문 유스 페스티벌 경연대회 초등부 대중음악 우수상, 배호추모가요제 및 신인가수 선발대회 청소년부 우수상, 광진연합회장배 댄스대회 2위, 2009년 (사)한국연예예술신문사 주최 2009 한가위 대축제 가요제 청소년부 대상, 배호추모가요제 및 신인가수 선발대회 대상 수상 등 짧은 시간 안에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트로트신동 김용빈을 발굴했던 중견작곡가 임정호에 의해 조민선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어 1년에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쳐, 가수 조민선은 불과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화제의 노래 ‘독도의 찬가’를 비롯해 자신의 정식 데뷔곡 ‘스치듯 한번만’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데뷔 앨범부터 한꺼번에 두 곡의 좋은 노래들을 부르게 되어 부담되요(웃음). 하지만 제 노래가 노래 들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불러보겠습니다. 앞으로 트로트는 물론 어떤 음악이건 열심히 해보려고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민선이가 되겠습니다(웃음)...”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같은 가수 조민선. 기존 성인가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순수한 감성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리라 기대해 봐도 좋을 듯싶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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