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지니’ 日 발매 첫주 4만5000장 초대박

    문화 / 차재호 / 2010-09-15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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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女가수 최고기록… 오리콘 4위 기염
    ‘소녀시대’는 일본에서도 통했다.

    14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 8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 ‘지니(GENIE)’가 그동안 4만5000장이 팔리며 일본 역대 해외 여성아티스트 데뷔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리콘은 14일 오전 “한국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싱글 ‘지니’가 발매 첫주 4만5000장의 매출을 올려 9월20일자 주간 싱글랭킹에서 4위를 차지했다”며 “솔로가수 포함 역대 해외 여성아티스트 데뷔싱글 사상 최고기록을 수립했다”고 알렸다.

    또 “지난달 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 일본 첫 라이브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2만2000명의 팬들을 동원, NHK 오후 9시 뉴스에 톱뉴스로 보도되는 등 연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K팝 걸그룹의 일본 진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짜 주인공(大本命)’으로 주목 받은 그룹이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강조했다.

    소녀시대의 이 같은 행보는 예견돼 왔다. 이번 싱글은 데뷔 싱글로는 이례적으로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만 8만장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1일 발매된 소녀시대 일본 데뷔 기념 DVD ‘소녀시대 도래-방일 기념반-뉴 비기닝 오브 걸스 제너레이션’은 한국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DVD 종합차트 톱 5에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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