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가 전 의원을 대상으로 최근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15일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공직자들의 성의식 전환 및 양성평등을 위한 사회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된 것.

이날 교육은 여성부 지정 성희롱 예방 교육 강사 자격을 갖춘 한국 양성평등 교육 진흥원에서 초빙된 변신원 교수와 이현해 교수가 의원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성희롱 예방과 의정활동과 관련된 성인지 정책에 대해 사례중심 설명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박길준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확고한 공직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갖춘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립해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건강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지난 15일 제1회의실에서 용산구의회 의원들이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