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빗물 펌프장 관리실태 긴급 파악에 나서

    지방의회 / 최민경 / 2010-09-28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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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강서구의회(의장 이명호)가 추석 연휴 기습적으로 닥친 게릴라성 폭우 피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빗물 펌프장 배수 능력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27일 가양·공항 빗물 펌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 조사 활동에 나섰다.

    28일 구의회에 따르면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병진)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구 집행부로부터 전반적인 피해 상황과 대책을 청취하고 가양·공항 빗물 펌프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빗물 펌프장을 방문한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은 펌프기계, 전기, 제진기 등 관련기기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전기 시설물 노후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병진 복지·건설위원장은 “이번 침수피해의 경우 펌프장 용량 부족으로 발생한 만큼 이번 기회에 펌프장 용량을 증설해 배수 능력을 높이고, 빗물 펌프장의 유입량을 사전에 예측하여 상황 발생시 펌프가 정상 가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와 함께 근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27일 가양·공항 빗물 펌프장을 찾은 강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의원들이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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