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교내 신문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린 가수 타블로(30)를 두둔하고 나섰다.
스탠퍼드대 교내신문인 ‘스탠퍼드 데일리(The Stanford Daily)’는 27일(현지시간)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팝 스타 스탠포드 이력 논란(Korean pop star battles attacks on Stanford record)’이란 제목으로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뤘다. 2002년 타블로의 졸업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아티스트 ‘타블로’로 더 잘 알려진 대니얼 선웅 리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영문학 학위(2001년 학사·2002년 석사)를 받고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도록 인터넷에서는 타블로의 자격과 그가 한 말을 공격하고 심지어 그와 그의 가족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 개설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회원수가 13만 명을 넘었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는 ‘스탠포드 데일리’에 보낸 e-메일에서 “인터넷 루머는 내 스탠퍼드대 경험과 그와 모든 관련된 자격이 모두 사기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 루머는 내 가족이 사기꾼이고 나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살고 있다는 의혹으로 확산됐다”며 “내 존재 자체에까지 의문을 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몇몇 의혹은 내가 말하거나 행동했다는 꾸며진 것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너무 혼란스럽다”고 했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스탠퍼드 대학교 교무과장인 톰 블랙은 자신이 타블로의 성적증명서를 인쇄하는 모습을 카메라 스태프들이 찍도록 허락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블랙은 “오직 나만이 타블로의 학력을 공식적으로 증언해줄 수 있기 때문에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블랙이 말하는 카메라 스태프는 지난 6월 타블로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 ‘학력 위조’ 논란을 검증한 ‘MBC 스페셜’ 제작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타블로는 화가 나지 않았다. 심지어 법률적인 대응을 추구하기 전까지 몇 개월 기다리기도 했다”며 “타블로는 이번 주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가 그의 오명을 씻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탠퍼드대 교내신문인 ‘스탠퍼드 데일리(The Stanford Daily)’는 27일(현지시간)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팝 스타 스탠포드 이력 논란(Korean pop star battles attacks on Stanford record)’이란 제목으로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뤘다. 2002년 타블로의 졸업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아티스트 ‘타블로’로 더 잘 알려진 대니얼 선웅 리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영문학 학위(2001년 학사·2002년 석사)를 받고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도록 인터넷에서는 타블로의 자격과 그가 한 말을 공격하고 심지어 그와 그의 가족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 개설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회원수가 13만 명을 넘었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는 ‘스탠포드 데일리’에 보낸 e-메일에서 “인터넷 루머는 내 스탠퍼드대 경험과 그와 모든 관련된 자격이 모두 사기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 루머는 내 가족이 사기꾼이고 나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살고 있다는 의혹으로 확산됐다”며 “내 존재 자체에까지 의문을 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몇몇 의혹은 내가 말하거나 행동했다는 꾸며진 것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너무 혼란스럽다”고 했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스탠퍼드 대학교 교무과장인 톰 블랙은 자신이 타블로의 성적증명서를 인쇄하는 모습을 카메라 스태프들이 찍도록 허락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블랙은 “오직 나만이 타블로의 학력을 공식적으로 증언해줄 수 있기 때문에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블랙이 말하는 카메라 스태프는 지난 6월 타블로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 ‘학력 위조’ 논란을 검증한 ‘MBC 스페셜’ 제작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타블로는 화가 나지 않았다. 심지어 법률적인 대응을 추구하기 전까지 몇 개월 기다리기도 했다”며 “타블로는 이번 주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가 그의 오명을 씻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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