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위원장 노승재)와 행정보건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삼표레미콘 공장, 지역내 복지시설과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재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8일 재정복지풍납동 소재 삼표레미콘 공장을 방문해 삼표레미콘 이전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삼표레미콘측과 관계공무원에게 더이상의 주민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보상과 관련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무지개빛 청개구리 지역아동센터(문정동 소재)와 청암노인요양원(마천동 소재)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시설을 살펴보고, 시설운영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의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회적 지원방향과 대안 모색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이배철)는 11일 오후 잠실 홈플러스와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물가현황과 원산지 표시 실태를 살폈다.

먼저 잠실동 소재 홈플러스를 방문한 의원들은 현재 수급불균형 등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 김치를 비롯해 채소류의 물가현황을 체크하고, 수입산 김치 등의 수요가 증가한 만큼 원산지 표시제가 제대로 이행되는 지 여부를 살폈다.

아울러 가락농수산물 시장 내의 김치 공장을 방문하여 제조과정부터 원산지 표시가 잘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구민들이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와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