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 이숙연 부의장이 최근 혜화초등학교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한마당 체육대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아이낳기 좋은 세상 종로운동본부와 (사)한가족 더갖기 운동본부 종로지부장이기도 한 이숙연 부의장은 이날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과 출산 장려의 중요성, 아이를 낳고 키우는 행복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이 행사를 진행한 것.

이 부의장은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과 ‘아이 낳기 좋은 세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거리홍보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포토존, 민속놀이 한마당과 한마음 공굴리기, 가족터널 릴레이 등 다양한 가족체험행사와 체육행사 외에도 복화술 공연과 택견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금남 종로구의회 의장과 이상근 행정문화위원장, 최경애 건설복지위원장, 강민경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꼭 필요하고 소중한 것이 가정”이라며 “앞으로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된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건의활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