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제도 개선 건설업체 간담회 열려

    부동산 / 차재호 / 2010-10-27 14: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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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는 27일 일괄(턴키) 입찰공사 심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13개 공공 발주기관과 국내 30대 건설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턴키 입찰제도는 업체간 기술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설계심의위원에 대한 로비 등 심의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턴키 제도와 관련한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각 발주기관과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잘된 설계, 효율적인 설계 판단방법 예시안’을 업계에 제시해 로비를 근절하고 우수 설계안을 촉진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정기적으로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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