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동생 문근영, 오늘 안방 복귀
메리는 외박중서 발랄한 역 맡아
문근영은 8일부터 전파를 타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와 같은 여주인공 ‘위매리’로 완벽 빙의한다.
매리는 귀엽고 사랑스런 외모, 깜찍 발랄한 행동, 해맑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호감도 100%의 소유자다.
예전 ‘국민여동생’의 이미지와 다름 없어 보인다. 문근영 스스로도 그런 시각을 경계한다.
“예전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분들이 ‘(문근영이) 다시 귀엽고 깜찍한 걸 하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없다.
이번 역할도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처럼 연기의 폭을 넓히는 캐릭터”라고 잘라 말했다.
문근영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또는 이미지를 이용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더 늘어나길 바라지 이전의 캐릭터를 탈피하려고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아니다. 은조도 기존 캐릭터가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선택한 게 아니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이 캐릭터도 가능하고 저 캐릭터도 가능한 그런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신작에서는 아예 두 남자와 결혼한다.
한 사람은 홍대앞 인디밴드의 리더 장근석(강무결), 다른 한 사람은 청년사업가 김재욱(정인)이다.
둘 다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매력남이다.
여배우들이 결혼하는 역할을 하다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것도 ‘테리우스’와 ‘키다리 아저씨’ 중 선택해야 하는 캐릭터이니 결혼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지는 않았을까.
문근영은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데 만약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결혼을 생각해 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가능할 것 같다”고 일축했다.
또 “원래 결혼은 스물넷~스물다섯살에 하고 싶었다. 가장 예쁠 때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그 나이가 되보니 힘들 거 같다. 올해 안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스물다섯살이 되도 못 하면 그냥 자유롭게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독신선언과 진배 없다.
이처럼 문근영은 당분간은 남자와의 결혼이 아닌 연기와의 결혼을 할 태세다.
“과거 작품을 찍을 때에는 힘들어서 대본을 보며 운 적도 있고, 다시는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부터는 작품이 끝나기 전부터 다음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작품도 아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결혼하는 역할로 미혼여성들이 갖는 결혼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예방주사를 맞은 듯하다.
문근영을 사랑하는 뭇남성들은 일단 안심하면서 매리와 혼연일체가 된 문근영을 지켜보면 될 듯하다.
메리는 외박중서 발랄한 역 맡아
문근영은 8일부터 전파를 타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와 같은 여주인공 ‘위매리’로 완벽 빙의한다.
매리는 귀엽고 사랑스런 외모, 깜찍 발랄한 행동, 해맑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호감도 100%의 소유자다.
예전 ‘국민여동생’의 이미지와 다름 없어 보인다. 문근영 스스로도 그런 시각을 경계한다.
“예전 이미지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분들이 ‘(문근영이) 다시 귀엽고 깜찍한 걸 하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런 의도는 없다.
이번 역할도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처럼 연기의 폭을 넓히는 캐릭터”라고 잘라 말했다.
문근영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또는 이미지를 이용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더 늘어나길 바라지 이전의 캐릭터를 탈피하려고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아니다. 은조도 기존 캐릭터가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선택한 게 아니라 해보고 싶어서 선택했다. 이 캐릭터도 가능하고 저 캐릭터도 가능한 그런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신작에서는 아예 두 남자와 결혼한다.
한 사람은 홍대앞 인디밴드의 리더 장근석(강무결), 다른 한 사람은 청년사업가 김재욱(정인)이다.
둘 다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매력남이다.
여배우들이 결혼하는 역할을 하다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진다고 한다.
그것도 ‘테리우스’와 ‘키다리 아저씨’ 중 선택해야 하는 캐릭터이니 결혼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지는 않았을까.
문근영은 “지금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데 만약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결혼을 생각해 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가능할 것 같다”고 일축했다.
또 “원래 결혼은 스물넷~스물다섯살에 하고 싶었다. 가장 예쁠 때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그 나이가 되보니 힘들 거 같다. 올해 안에 완벽한 사람을 만나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스물다섯살이 되도 못 하면 그냥 자유롭게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독신선언과 진배 없다.
이처럼 문근영은 당분간은 남자와의 결혼이 아닌 연기와의 결혼을 할 태세다.
“과거 작품을 찍을 때에는 힘들어서 대본을 보며 운 적도 있고, 다시는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부터는 작품이 끝나기 전부터 다음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작품도 아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결혼하는 역할로 미혼여성들이 갖는 결혼에 대한 막연한 환상에 예방주사를 맞은 듯하다.
문근영을 사랑하는 뭇남성들은 일단 안심하면서 매리와 혼연일체가 된 문근영을 지켜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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