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온달전’ 오는 19일 막올려

    문화 / 차재호 / 2010-11-11 16:58:41
    • 카카오톡 보내기
    원기준·김보화·강성범등 출연
    ‘MBC 마당놀이’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고구려 로맨스 활극 ‘평강온달전’을 19일부터 12월2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특설무대에 올린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재해석, 뮤지컬에 보다 가까운 마당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원기준과 강지우가 온달, 안유진이 공주 역을 맡았다. 개그우먼 김보화는 왕후, 개그맨 강성범은 올해도 이야기꾼을 담당한다.

    극단 ‘차이무’의 대표 겸 MBC TV 드라마 ‘로드넘버원’에 출연한 민복기가 연출한다.

    국악 작곡가 강상구, 작가 박소연, 안무가 이경화씨 등도 함께한다.

    민 연출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번성했던 고구려 시대 평강과 온달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왕후와의 갈등, 권선징악이라는 기본 구조에 감미로운 선율과 군무, 신세대적인 전통의상, 사물놀이의 흥겨움 등이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연진은 원기준, 강지우, 강성범, 최형선, 안유진, 김보화, 이가은 등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