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보금자리 주택의 추정 분양가가 인근 시세의 최고 90% 이상으로 책정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시세와 거의 비슷하게 가격이 책정되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근본취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3개 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1만6359 가구를 포함한 총 2만3581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3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4758가구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5%에서 최고 90% 이상으로 책정됐다. 2차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서울지역은 주변시세의 58~60% 수준, 경기지역은 주변시세의 75~80%에서 공급됐다.
3차보금자리주택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 보면 공공분양 4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하는 서울항동의 경우,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가 950만~970만원이다. 주변시세는 1255만원 수준이어서 공급가격은 약 주변시세의 87%로 책정됐다.
또 인천구월지구의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 850만원 74㎡ 860만원이다. 국민은행에 따른 주변 시세는 60㎡이하 988만원, 74㎡ 965만원 수준으로 공급가격이 시세의 90%를 넘었다.
경기도권인 하남감일지구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 990만원, 74㎡ 1050만원으로 주변시세 60㎡이하 1224만원, 74㎡ 1323만원의 80% 수준에서 정해졌다.
이에 대해 박민우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추정분양가는 2차때에도 저렴한 곳은 주변시세의 75%, 높은 곳은 90%로 형성됐다”며 “이번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지구의 경기권과 비교하면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인천의 경우 노후한 주택이 많아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시세대비 비율이 다소 올라갔다”고 말했다.
인근의 시세와 거의 비슷하게 가격이 책정되면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근본취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3개 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1만6359 가구를 포함한 총 2만3581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을 10일 확정, 발표했다.
3차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4758가구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75%에서 최고 90% 이상으로 책정됐다. 2차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서울지역은 주변시세의 58~60% 수준, 경기지역은 주변시세의 75~80%에서 공급됐다.
3차보금자리주택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해 보면 공공분양 4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하는 서울항동의 경우,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가 950만~970만원이다. 주변시세는 1255만원 수준이어서 공급가격은 약 주변시세의 87%로 책정됐다.
또 인천구월지구의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 850만원 74㎡ 860만원이다. 국민은행에 따른 주변 시세는 60㎡이하 988만원, 74㎡ 965만원 수준으로 공급가격이 시세의 90%를 넘었다.
경기도권인 하남감일지구 3.3㎡당 추정 분양가는 60㎡이하 990만원, 74㎡ 1050만원으로 주변시세 60㎡이하 1224만원, 74㎡ 1323만원의 80% 수준에서 정해졌다.
이에 대해 박민우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추정분양가는 2차때에도 저렴한 곳은 주변시세의 75%, 높은 곳은 90%로 형성됐다”며 “이번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지구의 경기권과 비교하면 가격이 올라간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인천의 경우 노후한 주택이 많아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시세대비 비율이 다소 올라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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