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177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한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11년도 사업예산안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 ▲기금 운용 계획안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 구역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회기 일정을 살펴보면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77회 용산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1년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23일부터 일주일간 본격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회기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구청 및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2010년도 각종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위원회별로 실시되며, 구정운영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ㆍ건의해 구정의 업무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등 기타 당면안건 처리 ▲2011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