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감정도 2AM 못막아

    문화 / 차재호 / 2010-11-24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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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서 정규 1집 K-J팝차트 1위 올라
    그룹 ‘2AM’의 정규 1집 ‘세인트 어 클락’이 타이완의 음악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매니지먼트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이완에서 지난 12일 발매된 ‘세인트 어 클락’은 현지 음악사이트 G 뮤직의 19일자 K-J 팝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AM은 “아직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타이완에서 2AM을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다니 마음이 벅차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현지 팬들을 찾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완의 일부 미디어는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경기에서 자국 선수 양수쥔이 몰수패를 당한 뒤 촉발된 반한감정을 그룹 ‘소녀시대’ 등 한국가수들에게로 옮기고 있다.

    그러나 2AM이 1위에 오른 것에서 볼 수 있듯 한국 가수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AM은 지난달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벌인 쇼케이스를 3D 영화로 만든 ‘2AM 쇼’를 12월2일 개봉한다. 12월 24~26일에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인트 어 클락’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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