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모든것을 담다
■이미 일어난 미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1909~2005) 연구자인 이재규(62) 대구대 전 총장이 종합 연구보고서 ‘이미 일어난 미래’를 펴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피터 드러커의 유산(legacy)에는 ‘피터 드러커의 인생경영’ 이후 캘리포니아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기록을 담았다.
2부 피터 드러커의 통찰(insight)에는 드러커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각종 언론에 게재된 ‘드러커의 유산과 후계자’에 대한 기사를 분석한 내용 등이 요약돼 있다.
3부 피터 드러커의 선견력(foresight)는 ‘다른 사람들은 무시한 새로운 현실을 관찰하는 드러커’, ‘모두 볼 때까지 아무도 못 본 것을 미리 본 드러커의 선견력’을 다루고 있다.
(이재규 지음·21세기북스 펴냄)
클라우드·모바일시대를 준비하는 강자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국지
20세기 말 개인용 컴퓨터(PC)의 시대는 21세기 초인터넷 시대로 이어졌다.
이제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시대다. 모바일이야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는 사실 뜬구름 잡는 것처럼 개념 파악조차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카지마 유시 일본 간토가쿠인대 교수는 이 책에서 2010년대에 만개할 클라우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인류사에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 낸 3두마차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끌어 들였다.
새 시대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는 물론 기존의 규칙까지 뒤집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이들을 통해 일본의 경직성과 보수성을 비판한다. 환경이 비슷한 한국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오카지마 유지 지음·예인 펴냄)
소설가 최일남이 전하는 기자시절 후일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소설가 최일남씨(78)가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 이후 4년 만에 신작 에세이집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를 펴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계간 ‘현대문학’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에 발표한 칼럼과 에세이를 모아 엮었다.
동아일보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 소설가답게 기자 생활 당시 교류한 내로라하는 문장가들과의 추억담, 그들의 인생과 인품을 되짚어 보는 글이 생생하다.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조세형, 김중배, 최정호, 정운영, 이규태 등 기자들에 대한 추억과 그들 필법에 대한 소고를 풀어낸다. 또 하근찬, 김소운 등의 삶과 그들의 작가 정신을 되짚는다.
(최일남 지음·문학의문학 펴냄)
빠르게 변하는 저널리즘 환경의 생존전략
■뉴스의 종말
촛불 시위가 벌어질 때 사람들이 신뢰한 매체는 TV 뉴스가 아닌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아프리카 같은 1인 미디어였다. 지난 여름 홍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피해 소식과 대피 방법을 전한 것은 트위터였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고 있다. 뉴스 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 저널리즘을 지원하던 비즈니스 모델은 붕괴되고 말았다.
'뉴스의 종말’은 경제학을 초점으로 저널리즘의 변화를 가져온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새로운 뉴스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가장 빨리 적응하는 뉴스 기업만이 살아남게 되는 방법을 ‘뉴스노믹스의 12법칙’을 들어 보여준다.
경쟁기업보다 효율적으로 웹 기술을 활용하는 법, 특정 독자층을 겨냥해 초점을 맞추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과 같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살아남은 12개 디지털 기업도 소개한다.
(켄 닥터 지음·21세기북스 펴냄)
■이미 일어난 미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1909~2005) 연구자인 이재규(62) 대구대 전 총장이 종합 연구보고서 ‘이미 일어난 미래’를 펴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 피터 드러커의 유산(legacy)에는 ‘피터 드러커의 인생경영’ 이후 캘리포니아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드러커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기록을 담았다.
2부 피터 드러커의 통찰(insight)에는 드러커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각종 언론에 게재된 ‘드러커의 유산과 후계자’에 대한 기사를 분석한 내용 등이 요약돼 있다.
3부 피터 드러커의 선견력(foresight)는 ‘다른 사람들은 무시한 새로운 현실을 관찰하는 드러커’, ‘모두 볼 때까지 아무도 못 본 것을 미리 본 드러커의 선견력’을 다루고 있다.
(이재규 지음·21세기북스 펴냄)
클라우드·모바일시대를 준비하는 강자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국지
20세기 말 개인용 컴퓨터(PC)의 시대는 21세기 초인터넷 시대로 이어졌다.
이제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시대다. 모바일이야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는 사실 뜬구름 잡는 것처럼 개념 파악조차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카지마 유시 일본 간토가쿠인대 교수는 이 책에서 2010년대에 만개할 클라우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인류사에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 낸 3두마차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끌어 들였다.
새 시대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는 물론 기존의 규칙까지 뒤집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이들을 통해 일본의 경직성과 보수성을 비판한다. 환경이 비슷한 한국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오카지마 유지 지음·예인 펴냄)
소설가 최일남이 전하는 기자시절 후일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소설가 최일남씨(78)가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 이후 4년 만에 신작 에세이집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를 펴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계간 ‘현대문학’을 비롯해 각종 미디어에 발표한 칼럼과 에세이를 모아 엮었다.
동아일보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 소설가답게 기자 생활 당시 교류한 내로라하는 문장가들과의 추억담, 그들의 인생과 인품을 되짚어 보는 글이 생생하다.
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조세형, 김중배, 최정호, 정운영, 이규태 등 기자들에 대한 추억과 그들 필법에 대한 소고를 풀어낸다. 또 하근찬, 김소운 등의 삶과 그들의 작가 정신을 되짚는다.
(최일남 지음·문학의문학 펴냄)
빠르게 변하는 저널리즘 환경의 생존전략
■뉴스의 종말
촛불 시위가 벌어질 때 사람들이 신뢰한 매체는 TV 뉴스가 아닌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아프리카 같은 1인 미디어였다. 지난 여름 홍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피해 소식과 대피 방법을 전한 것은 트위터였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고 있다. 뉴스 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 저널리즘을 지원하던 비즈니스 모델은 붕괴되고 말았다.
'뉴스의 종말’은 경제학을 초점으로 저널리즘의 변화를 가져온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새로운 뉴스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가장 빨리 적응하는 뉴스 기업만이 살아남게 되는 방법을 ‘뉴스노믹스의 12법칙’을 들어 보여준다.
경쟁기업보다 효율적으로 웹 기술을 활용하는 법, 특정 독자층을 겨냥해 초점을 맞추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과 같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살아남은 12개 디지털 기업도 소개한다.
(켄 닥터 지음·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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