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작곡가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개그맨 김기수(33) 측이 자신을 둘러싼 강제추행 논란을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했다.
김기수의 매니지먼트사는 11일 “현재 2차까지 재판이 진행됐지만 거짓말에 거짓말이 불어났다”며 “혼자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5월 자신의 집에서 남자 작곡가 L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7개월여가 흐른 10일 김기수는 경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소속사 대표는 “지금 재판 내용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경솔하다”면서 “재판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이든 비공식이든 말하겠다.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지켜봐 주면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기수와 L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김기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와 고소인 등이 미리 짜고 스캔들을 조작해 폭로를 미끼로 거액을 갈취하려 한 ‘남자꽃뱀’ 사건과도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곡가 L의 애인은 “어떤 남자가 남자에게 당한 성추행을 외부에 알리겠느냐”며 “김기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기수의 매니지먼트사는 11일 “현재 2차까지 재판이 진행됐지만 거짓말에 거짓말이 불어났다”며 “혼자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5월 자신의 집에서 남자 작곡가 L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7개월여가 흐른 10일 김기수는 경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소속사 대표는 “지금 재판 내용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경솔하다”면서 “재판결과가 나오면 공식적이든 비공식이든 말하겠다. 결과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지켜봐 주면서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기수와 L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있다. 김기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와 고소인 등이 미리 짜고 스캔들을 조작해 폭로를 미끼로 거액을 갈취하려 한 ‘남자꽃뱀’ 사건과도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곡가 L의 애인은 “어떤 남자가 남자에게 당한 성추행을 외부에 알리겠느냐”며 “김기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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