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이 16∼19일 창작오페라 ‘아랑’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고대소설 ‘장화홍련전’의 근원이 되기도 한 경남 밀양의 아랑설화를 모티브로한 이 작품은 작년 2월 국립오페라단의 맘(MOM) 창작오페라 공모전에서 선정된 시놉시스를 토대로 제작됐다.

소녀 아랑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며 감춰진 인간의 욕망과 2중성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