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를 받기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에 대한 재판이 내년까지 이어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20일 열린 MC몽에 대한 세번째 공판에서 “내년 1월24일 오후 2시에 4차 공판을 열고, 증인 4명을 추가로 불러 속행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5차 공판에도 사건 관계자 등을 불러 증인신문을 벌일 계획이며, 충분히 신문이 진행된 뒤 선고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MC몽 소속사 관계자, MC몽에게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준 치과의사, MC몽의 치아점수를 판정했던 의사(당시 군의관) 등은 기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선에서 진술을 반복했다.
특히 증인들은 지난 공판에서 문제됐던 ‘MC몽이 발치를 강하게 원하지 않았나’는 경찰의 유도·반복 질문에 대해 “그런 정황이 있었다”는 취지로 재차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특정 기관에 대한 오해 소지가 있는 질문은 조심해 달라”고 강조했고, 변호인은 “경찰에서 일방적인 수사를 해 해당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사 모두 ‘35번 치아가 살아있다면 군면제에 해당하는 거냐’ 등의 가정적인 질문을 이어가자 “양측 모두 가정에 의해 증인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고 주의를 줬다.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 모 치과에서 정상치아 4개를 뽑아 치아저적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04년 3월29일 B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모 산업디자인학원에 수강하는 것처럼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받아 3개월간 입영을 연기하는 등 5회에 걸쳐 모두 422일간 입영연기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20일 열린 MC몽에 대한 세번째 공판에서 “내년 1월24일 오후 2시에 4차 공판을 열고, 증인 4명을 추가로 불러 속행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5차 공판에도 사건 관계자 등을 불러 증인신문을 벌일 계획이며, 충분히 신문이 진행된 뒤 선고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MC몽 소속사 관계자, MC몽에게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해준 치과의사, MC몽의 치아점수를 판정했던 의사(당시 군의관) 등은 기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선에서 진술을 반복했다.
특히 증인들은 지난 공판에서 문제됐던 ‘MC몽이 발치를 강하게 원하지 않았나’는 경찰의 유도·반복 질문에 대해 “그런 정황이 있었다”는 취지로 재차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특정 기관에 대한 오해 소지가 있는 질문은 조심해 달라”고 강조했고, 변호인은 “경찰에서 일방적인 수사를 해 해당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사 모두 ‘35번 치아가 살아있다면 군면제에 해당하는 거냐’ 등의 가정적인 질문을 이어가자 “양측 모두 가정에 의해 증인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고 주의를 줬다.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구 모 치과에서 정상치아 4개를 뽑아 치아저적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04년 3월29일 B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모 산업디자인학원에 수강하는 것처럼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받아 3개월간 입영을 연기하는 등 5회에 걸쳐 모두 422일간 입영연기를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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