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체 공론화사업자 선정

    청와대/외교 / 진용준 / 2011-01-17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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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오늘 보고회 열어

    [시민일보] 통일재원 및 남북공동체 형성 전략 마련을 위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통일부는 17일 남북공동체 기반사업 중 공론화 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 돼 18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착수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 중 공론화사업은 교육계·학계·경제계·시민사회·종교계 등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일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통일정책의 합의기반을 확대하고 통일 미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교육계 공론화 사업의 사업자는 서울교육대학교, 학계는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경제계는 연세대학교, 시민사회는 세이브엔케이가 확정됐다. 종교계 공론화 사업 사업자는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남북공동체 기반조성사업은 크게 공론화 사업과 정책연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책연구 프로젝트의 우선협상 대상자는 지난해 말 모두 선정됐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 6개 프로젝트는 ▲공동체 형성을 통한 통일실현 구상(통일연구원) ▲평화공동체 추진구상(한국전략문제연구소) ▲경제공동체 추진구상(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 컨소시엄) ▲민족공동체 추진구상(이화여대) ▲통일재원 마련방안(성균관대·한국재정학회·코리아데이터네크워크 컨소시엄) ▲시민사회분야 공론화사업(국제평화재단·세이브엔케이·평화통일국민포럼 컨소시엄) 등이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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