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구민들이 주인이 되고 구민이 존중받는 구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우섭 구청장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생활체육 진흥을 통한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방안은?
생활체육진흥분야에 7000만원을 들여 옥외체육시설을 보강하고 문학공원 족구장 우수관로와 포장공사를 실시,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며 다수의 체육시설 설치, 휴식과 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
특히 생활체육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운영실태의 진단용역을 실시하고 생활체육진흥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속 문화 진흥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를 만든다고 했는데 계획을 밝힌다면?
서구에는 향교와 도호부청사, 문학산성 등은 물론 중요무형문화재인 서해안풍어제와 은율탈춤 등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따라서 구가 이들 전통문화의 전승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를 위해 향교와 도호부청사를 연계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문화 전수자들이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연하는 전통문화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주안역 광장 등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상설화 할 방침이다.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통해 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어려운 인천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진흥지구 사업비는 작년 8억원에서 9억5000만원이 증액 17억5000만원이 확보됐으며 이중 7억원을 들여 유망 콘텐츠기업 유치,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적 콘텐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제작 스튜디오를 구축, 주안 진흥지구를 수도권 최고의 ‘콘텐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창의 인력과 창의산업 집적도시 남구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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