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발 빠른 제설작업 총력

    공무원 / 관리자 / 2010-12-29 18:15:00
    • 카카오톡 보내기
    눈폭탄 맞아 비상근무 돌입… 염화칼슘등 30톤 살포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폭설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 전 구간에 제설재를 살포하는 등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28일 서울지역에 9.7㎝ 가량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28일 밤 12시 20분을 기해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제설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7일 밤12시 무렵 강설이 내리기 시작하자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 전 구간에 제설재를 살포하고, 28일 새벽까지 계속해서 폭설이 내리자 청소차 5대를 이용해 밀어내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제설재를 추가 살포했다.

    또한 28일 출근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직원 520명과 유관단체 219명을 투입, 소형 살포기 등 장비를 이용해 제설 차량이 미치지 못한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염화칼슘과 소금 30여 톤을 살포하는 등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구는 29일 밤부터 30일 사이 또 다시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초동제설체계를 점검하고 제설대책 보강 근무 상태를 유지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폭설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발 빠른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민들도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및 빙판길 서행운전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적극적으로 제설 작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