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대구민 홍보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안전관리과를 폐지하는 등 행정 기구를 개편하고, 1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구는 홍보담당관 부서와 홍보팀(홍보담당관), 영상정보관리팀(정산정보과), 정책개발팀(기획예산과) 등 1담당관 3팀을 신설하고, 종합행정타운추진담당관과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팀 등 1담당관 1과 4팀의 부서를 폐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기구의 정체성을 보완하고자 행정관리국을 행정지원국으로, 뉴타운사업과을 도시개발과로, 치수과를 치수방재과 등 1국 2부서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1·2팀으로 돼 있어 담당 업무를 분간하기 어려웠던 16개 팀에 대한 팀명칭을 대폭 변경했다.
기구개편 세부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신설된 ‘홍보담당관’은 구정 소식을 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함으로써 구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대구민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부구청장 직속 기구로서 홍보·언론·인터넷 미디어팀 등 총 3팀으로 구성돼 대변인 기능과 아울러 구정 홍보 및 미디어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예산과내에 새롭게 들어설 ‘정책개발팀’은 용산구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구정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주요 정책 연구 개발, 선진 사례 조사 연구, 공약사업 추진 관리, 정책 자문단 구성 운영 등 정책 분석과 점검 및 조정 업무 등 다양한 정책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전산정보과내에 신설된 ‘영상정보관리팀’은 통합관제센터 및 CCTV 설치 운영, 공공기관 개인 정보에 대한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업무에 대한 성격을 파악하기 쉽도록 명칭이 변경된 16개 팀을 살펴보면, 감사담당관 민원관리팀은 직소민원팀, 전산정보과 전산정보팀은 정보화기획팀, 재부과 재산관리1팀은 국유재산팀, 재산관리2팀은 공유재산팀, 세무2과 과징1팀은 자동차세팀, 과징2팀은 주민세팀, 가정복지과 가정복지팀은 보육지원팀, 건축과 건축1팀은 주택건설팀, 건축2팀은 건축지도팀 등으로 명칭이 변경돼 기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종합행정타운추진담당관 및 재난안전관리과는 폐지되고 재난안전관리과내의 민방위팀은 자치행정과, 재난관리팀은 치수방재과로 각각 재배치됐다.
구는 2011년 1월1일부터 시행될 새로운 행정 기구 개편에 따라 구민 밀착 홍보에 더욱 만전을 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가 서울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용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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