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오는 6일 시상식

    공무원 / 관리자 / 2010-12-30 18:20:00
    • 카카오톡 보내기
    최우수상에 도로과 ‘박승철’ 선정 영예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월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은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95건, 구민 36건의 중랑발전 아이디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총 131건의 아이디어 중 창의성 및 실용성, 계속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건을 선정해 오는 2011년 1월6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로과에 근무하는 박승철 직원이 한국전력과 맺은 보안 등 전기 요금 계약 방법을 개선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의견이 개인 제안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주민생활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수영 직원이 연령대별로 통합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원클릭 복지정보라는 의견이 개인 제안 우수상을 받는 등 예산절감 및 주민 편의에 밀접한 부문의 제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뤄진 구민 제안 부문에서는 청각장애인에게도 정보화 교육 혜택을 받게 하자는 신내동 주민의 의견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사소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주민 불편 개선사례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은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을 한 직원들에게 상장 수여 및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기 앙양 및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일선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실행 부서에 바로 전달될 수 있게 돼 부서간 경계 완화 및 협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구민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필요하고 개선하고 싶은 곳을 콕 집어내 구에다 건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이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구민이 정말로 필요한 부분의 제도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창의행정은 끊임없는 자기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이 편하고 살기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창의적인 과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의 (2094-0533)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