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佛무대 데뷔전 ‘쓴맛’

    축구 / 관리자 / 2011-01-1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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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오세르, 5부리그 팀에 역전패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에 입단한 정조국(27. AJ오세르·사진)이 프랑스 컵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소속팀 AJ오세르는 5부 리그 팀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정조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르너브 다스크에서 열린 ES 바스케알(5부리그)과의 2010~2011 프랑스컵 64강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프랑스 입국 후 팀에 합류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와의 호흡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오세르도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바스케알은 5부 리그 팀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분명 오세르에 뒤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어를 낚았다.


    오세르는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순항하는 듯 했지만 후반 36분과 45분에 그레고리 더뷔시, 다비드 콜리발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32강 진출도 실패했다.


    박주영(26)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AS모나코 역시 5부 리그 SO 샹베리에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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