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제로' 성동구 만들기 총력

    공무원 / 안은영 / 2011-02-1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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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민원응대등 평가
    [시민일보]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직원들의 청렴도를 점수화해 측정ㆍ관리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부서별 청렴도 향상 추진 실적에 따라 청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1년간 누적된 마일리지를 근거로 매년 연말 평가를 실시, 우수부서에는 표창과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렴 마일리지제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고객관점 ▲청렴업무 수행 ▲공직기강 확립 ▲학습ㆍ성장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고객관점 분야는 민원 응대와 전화 친절도 및 청렴업무, 수행 분야는 부서별 청렴도 향상 대책 성과를 평가하며, 공직기강 확립 분야는 감사결과 및 행동강령 준수 실적, 학습ㆍ성장 분야는 청렴ㆍ친절교육 이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구는 이번 부서별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사항을 토대로 내년부터는 직원 개인별 청렴 마일리지제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추영태 감사관은 “이번 청렴 마일리지제 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부패제로, 청렴도 전국 1위’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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