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 전시 ‘아콰폼’ 눈에띄네

    문화 / 관리자 / 2011-01-0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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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시티서 4월말까지 선봬
    수중조각 작품 24점 설치

    서울 여의도동 63시티가 ‘시 월드 수중조각전-아
    콰폼(AQUA.FOR
    M)’을 4월30일까지 연다.
    63시티의 63스카이아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술
    작품을 63씨월드 아콰리움에 설치한 전시다. 홍익
    대 이수홍 교수의 지도로 제작된 젊은 작가들의
    작품 24점이 설치됐다.
    특히 대형수조 안에 전시된 ‘오늘은 내가 요리사
    ’는 2m에 달하는 해마모양으로 국자와 양은냄비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식기 제품을 소재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연인의 수중키스를 형상
    화한 ‘더 키스’는 63씨월드를 찾은 커플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63시티는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수조에 인공적
    인 조형물을 넣기 위해 작품 내에 함유된 독소제
    거 작업을 거쳤다”며 “작품을 실제 수조와 똑
    같은 환경으로 조성된 10여개의 예비수조에 한 달
    간 임시로 전시해 안전성을 확보, 전시 생물과 예
    술작품의 공존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63씨월드를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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