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완서 “문인들 부의금 받지 말라”

    문화 / 관리자 / 2011-01-2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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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전에 돈 없는 문인들 생각하며 당부


    지난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소설가 박완서(80·여) 선생이 22일 오전 5시20분께 경기 구리시 아차동 자택에서 담낭암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서울삼섬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에는 활짝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이 놓였다.
    박 선생은 지난해 10월 담낭암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이달 11일부터 자택에서 큰딸 호원숙씨(57·여)와 함께 지냈다.
    큰딸 호씨는 “어머니가 주무시다 편안히 돌아가셨다”며 “특별한 임종 시에 유지를 남기시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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