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송도신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인천지역에 유입된 자금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유입된 자금규모는 지난 2005년 4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5조3000억원으로 크게 급증했다.
이 같은 규모의 자금유입은 지난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이후 시작된 대형 지역개발사업과 신규아파트 등 부동산 구입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인천지역내 아파트 분양은 지난 2000년대 중반이후 큰폭으로 늘어나 2009년중 최대 2만5535가구의 분양이 이뤄지는 등 관련 자금수요가 증대했다.
이에 따라 역외유입률은 지난 2005년 13.5%에서 29.5%로 두배이상 확대됐다. 금융기관별로 비은행금융기관의 역외유출 규모를 크게 넘어서는 예금은행을 통한 역외유입이 많았다.
예금은행을 통한 자금유입 규모는 2005년 8조1000억원에서 2010년 25조50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고 역외유입률도 2005년 39.6%에서 2010년 93.8%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역외 유입율은 지난 2005년 -3.7%에서 -10.2%로 3배가량 늘었으나 경기도(-55.2%) 등 타 광역시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유입자금 대부분이 지역개발과 신규아파트 분양 등에 활용돼 부동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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