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의체 구성ㆍ혁신학교 지정에 '긍정'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의회 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진아)는 최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마포구의 교육정책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0일 마포구의회에 따르면 마포구 교육특위 위원들은 자치구와 각급 학교의 입장이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구의회가 같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위원들은 서울시교육청ㆍ서부교육지원청ㆍ마포구ㆍ서울시의원ㆍ마포구의원으로 구성된 교육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보다 체계적으로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으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들도 이같은 제안에 긍정적인 뜻을 보였다.
아울러 2011년도 하반기 중으로 예정된 ‘혁신학교’ 지정 사업과 관련해 마포구의 1~2개 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들은 그간의 서울시 교육정책 수립 내용과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마포구 교육특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마포구를 비롯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의 교육발전을 위해 구의회가 정책 제안 및 의견 제시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진아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마포구의회 교육특위는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도 우리 마포구 교육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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