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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수안)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부터 8일간 열린 제186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관광진흥위원회 조례안 등 6건의 안건 심의 및 2011년도 구정업무 보고파악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된 안건으로 ▲관광진흥위원회 조례안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수수료징수조례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으며, ▲행정기구설치조례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정원조례일부개정 조례안 ▲구립문화예술단체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국민운동조직육성장학금지급 조례안은 의결보류됐다.
또한 ▲공공하수도손괴 등에 대한 과태료징수조례폐지 조례안은 폐지됐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 및 분뇨 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은 시행일을 공포일에서 7월1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해 수정가결 처리됐다.
한편 제1차 본회의가 열린 4일에는 허수덕, 박기재, 김영선 의원의 순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허수덕 의원은 “장애인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는 온탕ㆍ냉탕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목욕탕 마련해 줄 것”과 “충무로국제영화제 개최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이어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은 “구청장이 궐위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인사발령은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되도록 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권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선 의원은 “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집행부에서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 지역발전과 구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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