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새마을호 정차 14편으로 증가

    지방의회 / 관리자 / 2011-03-1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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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시의원, “KTX 증차위해 노력할 것”
    지난 1일부터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새마을호가 주말 기준으로 14편으로 늘어났다.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민주당, 영등포2)은 17일 “지난해 11월 1일 ‘제2단계 서울-부산 KTX 운행계획’ 시행으로 영등포역에 정차하는 하루 17편의 경부선 새마을호 열차가 10편이 줄어들어 7편만 정차했으나, 민주당 소속 영등포구 시?구의원을 비롯한 영등포구민의 지속적인 증차 요구로 3월부터 총 14편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태 의원을 비롯한 영등포구 출신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제2단계 KTX 운행계획에 따라 축소된 영등포역 새마을호 정차 확대와 하루 2편 정차하는 KTX의 추가 정차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새마을호 감축으로 인한 운송 차질에 대비하여 무궁화호 3편, 누리로 2편을 임시편성하여 운행하였고, 12월 15일부터는 이중 3편을 새마을호로 전환하여 운행하였다. 그리고 3월부터는 주중 12편, 주말 14편의 새마을호가 영등포역에 정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3월 현재 영등포역에는 서울-부산 간 노선 7편을 비롯하여 서울-동대구 간 4편(주중 2편, 주말 2편), 서울-포항 간 2편, 서울-마산 간 1편 등 총 14편의 새마을호가 운행된다.

    김 의원은 “하루 17편이 운행되던 새마을호 편성이 7편으로 감축되어 철도 이용객 감소로 더욱 침체된 영등포 상권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게 하는 효과를 줄 것”이라며, “현재 하루에 2편만 증차하고 있는 KTX의 추가 증편으로 영등포역이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역으로 만들기 위해 41만 구민과 함께 지속적인 개선요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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