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원기복)가 29일부터 4월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의 부의안건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심사 부의안건은 ▲노원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문화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8건이다.
특히 임시회 첫날인 29일에는 공릉동 한국전력 중앙연수원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 관리 실태와
향후 처리 계획에 대해 관련자로부터 설명을 듣기로 했다.
한전연수원에 보관돼있는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로 등에서 작업할 때 방사선에 노출된 장갑, 작업복 등 일반 세탁소에서 빨기가 곤란해 저장소에 보관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일본 원전피폭 사고를 보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한 방폐장으로 옮기는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물을 예정이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각 상임위원회별 부의 안건 심사와 별도로 2일에 걸쳐 복지나 환경 시설 등에 대한 현장 방문도 병행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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