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민주당 영등포1)가 제230회 임시회 기간 중이던 지난 15일 관악산 정상에 위치한(해발 615m) 교통방송 관악산 송신소를 현장 방문해 관악산 송신소의 운영현황을 설명 받고, tbs FM(교통방송 라디오)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의 송출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들은 교통방송 관악산 송신소는 교통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중심기지일 뿐만 아니라 국가 주요 시설물인 만큼 국가 비상사태 발생시 우선적인 공격목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근무자들에게 위기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위원들은 “tbs FM은 수도권을 포함하여 강원도 및 충청도 일부 지역까지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 만큼 방송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노후장비의 적시 교체 및 각종 방송장비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서 tbs FM 청취자들에게 양질의 방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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