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지난 2005년 동양화학이 인천시에 무상 기증한 송암미술관(남구 학익동 소재)이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인천시는 25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 ‘우리미술속 松巖이야기(1)’를 26일부터 2개월간 송암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미술을 사랑하고 이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송암미술관을 기증한 (주)OCI 故 송암 이회림 회장의 뜻을 기리고 송암미술관이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키를 바라는 전시행사다.
송암미술관 상설전시는 1층 공예실과 2층 서화실로 구성되는데 1층 공예실에는 선사, 삼국시대 토기 및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 분청자와 백자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불상을 중심으로 한 불교미술품과 민속공예품이 전시돼 한국공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서화실은 서예작품과 조선시대 회화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김정희를 비롯한 조선후기 대가들의 작품과 인장류를 전시해 서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그리고 조선시대 회화를 산수화, 화조화, 인물화 등으로 분류해 전시하고 민화와 불화를 함께 전시해 조선시대 회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전시 특별전은 제1부; 松이야기와 제2부; 巖이야기로 구성했는데 제1부에서는 ‘변치 않는 성품을 본받다’, ‘솔숲에서 여유를 즐기다’로 구성했다.
또한 제2부는 ‘강직한 성품에 예를 표하다’, ‘함께해 아름다움을 더하다’로 구성해 소나무와 바위가 지닌 다양한 상징의미가 우리 그림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나를 살펴보고자 한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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