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 카드 택시 수수료 인하 촉구

    지방의회 / 관리자 / 2011-04-2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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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가 제23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0일 20일 (주)한국스마트카드 본사를 방문, “현재 2.1%로 정해져 있는 카드결제 수수료를 보다 인하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21일 시의회 교통위에 따르면 교통위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드택시와 관련해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카드결제율을 달성하고 이용시민들이 편리하게 카드결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며 “한국스마트카드가 선도적으로 카드택시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인하하여 카드결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통위원들은 “서울시가 스마트카드사에 대해 총 35%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수행되지 못했다”면서 “서울시가 스마트카드사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감독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특히 최웅식 위원장은 “서울시 대중교통체계가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서울시, 스마트카드사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한국스마트카드사가 서울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2004년 7월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되어 서울시내버스, 지하철 등의 요금결제 업무와 운송수입금 정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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