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수범)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7일간 진행될 제1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의회는 이날 오는 6월에 진행될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안문환 의원, 부위원장에 김기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6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인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와는 다르게 특별위원회에 반별 기획감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방식이 변경됐으며, 감사장소도 의회가 비좁은 관계로 구청에서 실시된다.
안문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집행부의 행정사무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격려와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감사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경영효율화추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광진구의회 수해 및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작성의 건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이종만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된 각종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고 사업시행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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