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동구의회 성임제 의장이 제6대 전반기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동구의회는 서울특별시 구의회의장협의회가 21일 양천구청 4층 회의실에서 4월 월례회의를 열어 제6대 전반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 회장으로 성임제 의장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임제 신임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올해로써 20년째 접어들었음에도 우리 기초의회는 미약한 조직과 재정, 제약된 권한으로 의정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과 지방간의 재원을 재분배하여 지방의 재정력 지수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이를 통한 재정분권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구의회협의회 회장으로서 25개 자치구의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자치구의회의 현안문제에 대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 발굴, 회의를 개최하여 심도있게 토론한 후 의장협의회를 통해 서울시와 정부에 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임제 회장은 강동구 암사1ㆍ2ㆍ3동을 지역구로 하는 4선 의원으로 2대 전반기 내무위원회 간사, 4대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5대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제6대 전반기 강동구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