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을지연습 강평보고회서 유공자 표창

    충청권 / 최진우 / 2019-07-16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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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도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년 을지태극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및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위기관리계획 및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국가위기상황 및 전시 업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날 보고회는 도 실·국·본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27일부터 4일간 실시된 을지태극연습의 주요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했다.

    보고회에서는 ▲을지태극연습 실시총괄보고 ▲실·국·본부별 문제점과 발전방안 보고 ▲태안군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보고회에 이어 김 부지사는 을지태극연습과 화랑훈련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 기관은 태안군이, 우수기관은 보령시·부여군·제97보병연대 3대대가 각각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및 우수기관에 선정된 시·군에는 각각 포상금 200만원과 150만원이 전달됐다.

    김 부지사는 "남·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안보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평화 프로세서가 진전되고 있지만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에 대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한층 개선된 을지태극연습이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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