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9800가구 내달 집들이… 상반기 ‘최다’

    부동산 / 관리자 / 2011-05-1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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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보다 936가구 늘어… 경기 4682가구로 최다물량 입주

    다음달 전국에서 약 1만98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중 최대 물량으로 최근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난을 한층 더 완화시켜 줄 전망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예정 새 아파트는 1만97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936가구 늘어난 것이며 올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682가구로 가장 많인 집들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도 4382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이어 ▲경북 2400가구 ▲충남 2138가구 ▲부산 1630가구 ▲전북 1349가구 ▲충북 1051가구 ▲광주 912가구 ▲대전 752가구 등의 순이다.

    계절적 비수기라서 절대량은 많지 않지만 최근 상승폭 축소와 더불어 전세값 완화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주상복합 단지가 2곳이 입주를 시작한다.

    한화건설이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공급한 갤러리아포레는 고급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7층~지상 45층 2개동에 총 230가구로 구성됐다. 공급면적 기준 233~377㎡로 한강조망은 물론 인접해 있는 서울숲 조망이 가능해 최고의 조망권을 갖는다.

    지하철 1·2호선 신도림 역세권 단지 주상복합인 디큐브시티는 27~51층으로 524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83~230㎡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성산업이 시공했고 백화점과 호텔이 입점할 예정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입주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월 2676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8000여가구가 계획돼 있다. 김포시 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걸쳐 있으며 2012년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광주 수완지구에 3500여가구가 입주해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에 각각 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20%가량 감소한 3만8000여 가구가 지방에서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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