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안기한 기자] 아파트 복도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비밀번호를 알아내 귀금속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야간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씨(3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2시30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 13층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절도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해당 아파트 13층과 6층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A씨는 13층에서 범행한 후 6층에도 침입했지만, 안에 있던 집주인과 마주치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거제시내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 25점(877만원 상당)을 훔쳤다가 결국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서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아파트 절도 때 탄 것과 같은 오토바이를 이용했다고 보고 마산동부경찰서와 공조해 A씨를 당일 오후 8시께 창원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절도 피해자는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야간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씨(3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2시30분께 창원시내 한 아파트 13층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절도한 혐의다.
앞서 A씨는 지난 4일 해당 아파트 13층과 6층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A씨는 13층에서 범행한 후 6층에도 침입했지만, 안에 있던 집주인과 마주치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4시께 거제시내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 25점(877만원 상당)을 훔쳤다가 결국 체포됐다.
신고를 받은 거제경찰서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가 아파트 절도 때 탄 것과 같은 오토바이를 이용했다고 보고 마산동부경찰서와 공조해 A씨를 당일 오후 8시께 창원의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절도 피해자는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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