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설치ㆍ운영안 원안가결

    지방의회 / 안은영 / 2011-05-19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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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의회, 임시회 폐회… '법령정비… 개정안' 150건 가결
    [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의장 김수안)가 1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열린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알기쉬운 법령정비 기준에 따른 조례개정안 등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알기쉬운 법령정비 기준에 따른 조례개정안(민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구립 사회복지시설 등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 의회사무과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150건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건강실천협의회 설치 및 일부개정 조례안 등은 원안가결됐다.

    이밖에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의결보류 ▲국민운동조직 육성 장학금 지급 조례안은 의원투표 결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 처리됐다.

    한편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조영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오늘은 최창식 구청장님의 취임식이 있는 기쁜 날이자 동료의원인 송희 부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어 안타까움이 있는 날”이라며 “신임 구청장님께서는 당적을 초월한 중구청장으로서 중구민 모두의 지지를 받는 청장님이 되어 주민들을 통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연말 예산 심의 때 우리 구가 세목교환으로 예산이 약 10% 정도 감소가 되었다. 그래서 집행부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도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고, 의원들이 심의할 때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당시 예산편성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에서 편성해준 예산을 거의 다 승인을 했다. 그런데 일부 과에서 포괄예산으로 예산을 주어놨는데 지역신문 200부, 300부, 500부씩 주던 신문을 100부씩으로 다 줄였다. 그리고 어느 신문에 97%, 또 어느 신문에 27%를 올려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10% 정도 줄어들었는데 어느 신문사에 97% 올려주고 27% 올려줘서 되겠느냐”며 “이 건에 대해서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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