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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사진)이 ‘펠피쉬’ 마이클 펠프스(26·미국)를 상대로 세계 정상 탈환을 향한 시험 무대를 갖는다.
박태환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막하는 2011 산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 수영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이 짙다. 박태환 입장에서는 그동안 호주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태환은 자유형 50m, 100m, 200m, 400m와 개인혼영 200m 등 총 5개 종목에 나선다.
특히 관심을 끄는 종목은 펠프스와 맞대결이 펼쳐질 자유형 100m다.
박태환과 마찬가지로 세계선수권 대회 준비에 한창인 펠프스는 이번 대회 자유형에는 100m만 참가 신청을 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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