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민일보] 서초구의회 제219회 임시회가 개회 첫날 회기결정(안)이 부결되면서 안건도 다루지 못한 채 폐회됐다.
이에 따라 국민참여당 등 야당의원들은 "임시회가 안건을 토론도 못하고 무산된 적은 서초구의회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반발하는 반면 한나라당 등 여당의원들은 "시급성을 요하는 부분이라면 당연히 임시회를 열어서 하는게 맞지만 이번 건은 시급성이 없어서 누구나 공감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일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구의회 및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서초구의회 제219회 임시회는 개회 첫날인 16일 임시회 일정(6월16~20일)을 정하는 '회기결정의 건'이 부결돼 임시회가 곧바로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랑의교회신축허가관련조사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등 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참여당 황일근 의원은 "구의회 야당 의원 5인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교회 건축 특혜 규명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원치 않는 여당 의원들이 반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진규 의원은 "임시회를 무산시켜야만 하는 이유도 듣지 못한 채 바로 표결로 들어가 부결돼 황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병민 의원은 "22일 정례회를 불과 몇일 앞두고 그렇게 시급한 사항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 결과 정례회에서 논의해도 시기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정례회에서 다뤄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부 의원들이 사랑의 교회 특혜에 관해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이에 따라 국민참여당 등 야당의원들은 "임시회가 안건을 토론도 못하고 무산된 적은 서초구의회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반발하는 반면 한나라당 등 여당의원들은 "시급성을 요하는 부분이라면 당연히 임시회를 열어서 하는게 맞지만 이번 건은 시급성이 없어서 누구나 공감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일축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구의회 및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서초구의회 제219회 임시회는 개회 첫날인 16일 임시회 일정(6월16~20일)을 정하는 '회기결정의 건'이 부결돼 임시회가 곧바로 폐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사랑의교회신축허가관련조사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등 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국민참여당 황일근 의원은 "구의회 야당 의원 5인 중심으로 추진 중인 '사랑의 교회 건축 특혜 규명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원치 않는 여당 의원들이 반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진규 의원은 "임시회를 무산시켜야만 하는 이유도 듣지 못한 채 바로 표결로 들어가 부결돼 황당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 김병민 의원은 "22일 정례회를 불과 몇일 앞두고 그렇게 시급한 사항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 결과 정례회에서 논의해도 시기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정례회에서 다뤄도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부 의원들이 사랑의 교회 특혜에 관해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