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 김정재(한나라당, 비례대표), 문화관광위원회 김용석(한나라당, 서초4) 의원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26일 김정재 김용석 의원에 따르면 조례안은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고등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은 서울특별시민으로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를 졸업하거나 △서울특별시검정고시위원회위원장에게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고등학교 졸업자격 시험에 합격한 대학생(입학 또는 복학예정은 포함하나 대학원생은 제외)으로 한다.
또 조례안은 한국장학재단의 보증을 받아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지급하는 이자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내년부터 지원 하도록 했으며, 조례안이 통과 될 경우 지원 대상자는 1만여명으로 지원금액은 연 1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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