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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가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있는 정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구의회는 6월30일 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조건없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대학생 반값등록금의 조속한 촉구를 주장했다.
조복심 의원 외 10명이 제출한 이 결의문은 ▲정부는 조건 없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 실현을 위해 가능한 조치 즉각 수립 ▲정치권은 대학생들의 복리증진과 서민들의 가계부담 경감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 즉각 제시 ▲대학은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를 회복하고 실효적인 조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복심 의원은 “고액 등록금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입장이 매우 미온적이고 대학 총장들의 발언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답답해진다”며 “대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공부할 수 있는 권리를 사회가 일정부분 담당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논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동구의회는 결의문을 정부와 정치권 및 대학측에 전달해 조속한 시일내에 원만한 합의 도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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