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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사진)은 12일 2015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를 흑자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2016리우올림픽의 프레올림픽 성격으로 추진하고 남북단일팀 구성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국내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U대회, 동계올림픽 등 국제스포츠가 행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국가예산을 따오기가 쉽지 않다”며 “2015U대회를 흑자대회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U대회를 2016 리우올림픽의 프레올림픽 성격으로 치러, 올림픽에 나갈 유명 선수들이 U대회에 참가하도록 한다면 전세계적으로 홍보효과가 클 것이다”며 “이미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만큼, 보다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특정 종목의 유명 대학생 선수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도 남북단일팀 구성이 검토되고 있으나 이에 앞서 2015 U대회부터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도록 해야 한다”며 “U대회특별법을 통해 남북단일팀 구성이 가능하도록 법제화된 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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